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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2015-02-19 15:26:17
작성자 :
김금숙
조회 :
1284
저는 올해 67세 여자입니다. 20년 전에 급성 디스크를 앓았습니다. 수술은 하지 않고 물리치료와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걷는 운동으로 20년을 견디어 왔습니다. 최근에(2014,8월)에 MRI를 찍었습니다. 디스크도 아니고 퇴행성이 와서 아픈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병원, 아산병원을 다녀 왔으나 별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저 나이가 들어서 아픈것이라서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데 평소에 생활를 하기가 정말 힘이 듭니다. 걸어 다닐 때는 아픔을 참을수 있으나 의자(쇼파)에 앉아 있을 때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아픔니다. 주위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신경 차단술을 받으며 아프지 않다고 하는데 무슨 말이지 알아 들을수 없네요 허리에 신경을 어떻게 차단 한다는 것인지? 비용은 보험 적용이 되나요?

답변 성모Y

질문 감사합니다.

젊었을 때의 디스크와 현재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예상되는 데 별개의 질환이 아닙니다.

보통 젊었을 때 디스크 질환은 돌출된 디스크가 탄력이 있기 때문에 앉아있기 힘들지만 서 있거나 걸을 때는 통증이 별로 없습니다. 반면,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있던 디스크는 점차 딱딱해지면서 퇴행성 변화를 더욱 받게되어 협착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때 증상은 보통 앉아있을 때는 괜찮지만 오래 걷질 못하여 가다서다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 증상은 전형적인 척추관 협착증과는 증상이 조금 상이 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다시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디스크나 협착증 환자에서 신경이 압박을 받게되면 신경이 붓고 염증이 발생하는 데 이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혀주는 약물을 주사기를 이용하여 병변에 주입하는 방법이 신경차단술이라고 불리며 저희 병원에서는 비용이 약 7-8만원 정도 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법이지만 사용하는 약제 중 일부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2015-02-22 1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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