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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이닥(아이콘) 답변일 2015-03-18 09:13:53.0 상담의 양경승
질문제목 이유없는 통증
질문내용 73세이신 친정엄마가 얼마전부터 이유없는 온몸 통증으로 힘들어하고 계싶니다,
양쪽팔을 시작으로 등,골반등으로 통증부위가 한군데씩 늘어나고 잇어요
등은 불에 데는듯한 화끈거림증상도 잇구요.
일주일전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갈정도엿어요.
신경과 마취통증과 정형외과 내과 검사를 해봣는데 이상소견 없음으로 퇴원햇구요.
아직까지도 본인은 하루에도 몇차례 오는 통증으로 괴로워하싶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식은땀으로 온몸이다 젖는다고하시구요.
일년전쯤- 타는혀증후군-증상으로 아직도 가끔씩 진통제 드시고계싶니다.
아마도 처음시작은 혀의 통증부터 시작한거같기도하구요.
이렇게 통증이 심하게오면 다리까지 마비가 온다고 하싶니다.
신경과를 갓더니 교수님이 과를 잘못 찿아오시니거 같다고 하시는데 도데체 어디로 가야하나요?
그래서 혹시 정신과를 가야하는 병인거 같아서요.
참고로 어머니가 너무 예민하셔서 조금만 아파도 여러가지 병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다보면 신경성으로 식욕이떨어져 살이 빠지고 이프기사작하싶니다.
오래전부터 수면제는 매일 우울증약은 가끔씩 드시고 계싶니다.
어머니가 넘 괴로워하싶니다.도와주세요!!!
답변제목 Re :이유없는 통증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양경승입니다.
중추성 통증이라는 용어가 있는 데요, 이는 뇌종양, 뇌경색, 퇴행성 뇌질환(파킨슨 병 등) 등의 뇌나 척수의 기질적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나 불면/우울/불안/스트레스 등의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우선 어머님의 통증이 뇌의 병변으로 인한 통증인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뇌 MRI 등의 영상의학적 검사를 실시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문제가 없을 경우 정서적 문제로 인한 중추성 통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단순히 정신과적 치료만으로 통증이 조절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신경통 약물 및 통증조절을 위한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