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하이닥(아이콘) | 답변일 | 2016-11-11 17:18:20.0 | 상담의 | 양경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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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 항상 전신에 통증이 있었는데 이런 경우가 있나요? | ||||
질문내용 |
제가 진짜 어릴때부터 전신에 항상 통증이 있었거든요 여태까지 기억나는 한번도 안아팠던날은 2일밖에 없었는데요 다른분들도 이런가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져서 여쭤봐요 강도 위치 등이 계속 변합니다. 예를들어 눈(약) →새끼발가락(중)→ 허리(약) →날개뼈(강) →한쪽 목 중간(중) →손 마디(중) →배와 허벅지 사이(강) →배 중간(강) 등 이런대요. 약한정도는 링거맞을때 항생제 넣을때보다 좀 더 아파요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수준이고 인식못할때도 있어요. 아 그게 아픈거였구나 이런느낌인것같아요 중간은 문 사이에 손 세게 끼인 느낌이고 이정도는 좀 아프다 라는 느낌이고 이 정도도 딱히 그렇진 않아요 강한정도는 반쯤 일을 놓습니다 좀 심각하게 아프죠 그게 너무 항상있어 점점 가면 갈수록 통증에 무감각해지는 느낌입니다 요즘엔 그래서 일부러 통증을 안 느끼려 정신을 반쯤 빼놓고 있습니다 통증의 시간은 약 30초~1분 길면 5분이상까지 갑니다. 양상은 끝이 납작한 침을 서로 닿게 찔러놓고 그 부위를 벽에 놓고 반대를 망치질하는 느낌입니다 되게 힘듭니다 저같이 어릴때부터 이런분이 많나요? 많다면 어떤 진단이며 어떤 양상을 띄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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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Re : 항상 전신에 통증이 있었는데 이런 경우가 있나요? | ||||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양경승 입니다. 본인처럼 아픈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 중추성 통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중추성 통증이라 함은 불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정서적 요인이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만 15세가 본인 나이라면, 그 나이에 간, 담낭에 결석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담관의 선천성 기형등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고, 황달 등의 전신질환이 동반되어 있다면 이 또한 질문자 분의 통증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내과 진료를 보시고, 관련이 없다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