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하이닥(아이콘) | 답변일 | 2017-03-05 22:42:49.0 | 상담의 | 양경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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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제목 | 늑간 신경통이란게 발병 후 4~5년간 지속될 수도 있나요? | ||||
| 질문내용 |
5년전 족구하다 왼쪽 갈비뼈 쪽으로 넘어져 병원방문 검사결과 엑스레이상에는 큰 이상 없었으나 계속 통증이 있어 마취통증과에서 늑간신경차단술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최근 다시 통증이 있는데 통증부위가 주로 왼쪽가슴 심장쪽(80%), 왼쪽 어깨(15%) , 등쪽(5%) 등으로 발생합니다. 물론 심장검사는 다해서 이상없다고 합니다. 하여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 질문 드립니다. 질문1) 늑간신경통이란게 발병후 4~5년간 지속될 수도 있나요? 질문2) 최초 발병시 치료를 안하면 악화되나요?, 아니면 일반염증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 질수도 있나요? 질문3) 환자의 주관적 주장외에 통증별로 늑간신경통인지 아닌지 검사하는 방법이 있나요? 질문4) 신경차단술은 하면 그부위 또는 그주변 장기들이 영구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는지요? 질문5) 차단술을 안하고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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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제목 | Re : 늑간 신경통이란게 발병 후 4~5년간 지속될 수도 있나요? | ||||
|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양경승 입니다. 1) 만일, 다칠 때 신경손상이 발생하여 신경통이 유발된 경우라면 더 오래 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넘어져서 늑골 밑에 숨어 있는 신경이 직접적으로 다치는 일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폐수술을 할 경우 늑골을 자르고 들어 가는 데, 이 때는 어쩔 수 없이 늑간신경이 잘려 나가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신경통이 발생하면 수년 또는 평생 지속되기도 합니다. 2) 아마도, 당시에 늑골 골절이 있었을 겁니다. 엑스레이에는 발견되지 않지만 초음파를 확인하면 쉽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늑골이 부러졌는 데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일 경우 골절 부위가 치유되지 않고 상당기간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부위의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원래 손상된 정도 보다 더 과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 데, 이런 경우라면 신경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3)신경통은 증상을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을 내리며 객관적으로 확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4)신경차단술은 국소마취제 등을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마취시킨다는 의미로 차단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지 영구적인 신경파괴술과는 전혀 다릅니다. 5)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점검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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