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 지식인 | 답변일 | 2024-03-16 | 상담의 | 양경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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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 Q . 아이 수술 후 멍자국 | ||||
질문내용 |
안녕하세요. 아이가 오늘 충수염으로 수술을 했는데 아이 멍자국을 보니 잠이 안와 지식인에 물어봅니다.아이가 12살이고 충수염으로 수술을 했는데 수술은 잘 됐습니다. 문제는 전신마취가 깨는 과정에서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었고 옆에 선생님께서는 계속 이름을 얘기 해 보라고 했습니다. 애가 자지러 지게 울고 악을 쓰며 울고 하길래 수술 밖에서 지켜보는 저는 많이 아픈가 보다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아이를 깨우면서 누워 누우라고 이름이 뭐야 하며 이름을 말해 보라했지만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기만 했습니다. 너무 애한테 다그치면서 언성을 높이며 이야기를 해서 애기 아빠가 밖에서 큰소리로 한마디 하니 애를 데리고 나오더라고요. 그러고는 애들은 다 이렇게 한다 아이가 힘이쌔다 그러면서 병실로 옮겼고 애를 마취에서 깨게 하느냐 계속 말시키고 잠이 오는데 못 자게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이가 마취가 어느 정도 깨니 의사표현도 하고 자기 이름도 말했는데 문제는 아이 갈비뼈와 등뒤로 멍자국이 있었습니다. 회복실서 아이를 누른듯한 손 바닥 멍자국이 였고 왜 아이가 그렇게 악 쓰며 자지러지게 울었는지 알것같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회복실서 아이가 낙상이 될까봐 그렇게 한 것 같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힘을 가하면서 까지 애를 누르며 깨워야 하는 것입니다. 너무 아이한테 뭐라 하면서 이름 말해보라 다그치는 그 순간 녹음을 할까말까 고민하다 하지 안은 제가 멍청하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회복실서 아이가 마취깨는 과정에 멍자국까지 생기며 애를 깨워야하는 일이 과연 정당한건지 아님 매뉴얼도 그렇게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오히려 더 마음까지 상처 받은 느낌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와 물어봅니다. 정말 마취깨는 과정에 아이 갈비뼈에 손으로 누른 멍자국이 있었어야 하는건지 꼭 그렇게까지 하셨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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